[구글 애드센스] 블로그 시작 일주일만에 애드고시 붙음

때는 2023년 7월

여기 돈 벌려고 묵혀둔 티스토리를 시작한 불순한 사람이 있다

사실 블로그로 돈 버는 구체적인 방법도 모르고 블로그에 시간투자하기도 싫어서 1일1포스팅도 간신히 해내는 게으름뱅이다

1일1포마저 너무 하기 싫어서 작성일지까지 써가면서 함. 게으름 ㄹㅈㄷ

암튼 이런식으로 한 4일 썼나? 7월 21일인가?정확한 날짜는 기억안나는데

문득 글쓰기 싫어서 애드센스 관련 정보글이나 보고 있는데

7일만에 붙은 블로거의 글을 보고

와씨...개쩐다 나도 해볼까 이런 생각으로 가볍게 신청(검토)버튼을 눌렀다

 

그리고 까먹음

결과 나오는데 약 2주까지도 걸린다길래 ㄹㅇ 잊어버리고 살았다

23년 7월 23일

블로그를 둘러보는 중인데

갑자기 광고가 떴다

 

이게 그 티스토리에서 자체적으로 붙인다는 광고인가?

혹시 애드님이 오셨나 싶어서 이메일함으로 들어가 보았다

(폰이랑 연동된 계정이 아니라 메일 온지도 몰랐음)

사이트에서 수익을 창출할 때가 되었습니다라니

왜냐하면 내 블로그는

ㄹㅇ 신장개업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

 

하루에 10명 올까말까하고 이웃 한명밖에 없음

공감 다 내가 누른거밖에 없음

글 개떡같이 씀...기승전결 그딴거 없음

글씨 1000자 넘는지?그거 신경도 안씀

이미지에 설명붙이기 어쩌구 안지킴

 

그런데도 애드고시를 합격할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

문턱이 낮아진건지 운이 좋은건지 글이 좋은건지 뭔진 모르겠지만...

 

만약에

1. 문턱이 낮아진거다: 그럼 나 같은 사람도 일주일만에 광고다는거 이해가능

2. 운이 좋은거다: 말 그대로 내가 운이 좋아서

3. 글이 좋아서: 내가 그동안 쓴거중에 의미있다고 하면 피그마 프로그램 팁, 내일배움카드 신청후기, 소니 헤드셋 써본 후기, 유튜브 해킹당했다가 복구한 방법, 대한항공 이코노미석 예약 팁 이정도다 (물론 글 하나하나가 정보를 담는 글이라 내용 채우느라 고역이긴 했다)

 

암튼 붙었다니 기쁘군

앞으로 열심히 하겟습니다 구글님